[집중분석2] 간편식 급성장하고 있다.
[집중분석2] 간편식 급성장하고 있다.
  • 경제부
  • 승인 2014.0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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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경제부] 도시락, 밥버거, 컵밥 등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도시락으로 대표되던 간편식 시장에 밥버거, 컵밥 등 신개념의 간편밥까지 등장해 빠른 속도로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이유로 1인 가구 증가, 캠핑 인구 급증과 같은 사회문화적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점포임대료를 제외하고 4천만 원 이하로 창업할 수 있는 소점포,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란 점 덕분에 예비창업자가 몰린 것도 단기간에 급성장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존에 간편식 시장을 이끌던 도시락은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도시락 시장의 리더 격인 한솥도시락은 2011년 이후 매년 100개씩 가맹점을 늘려 이달 현재 638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간편식 시장의 빅뱅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300개 이상 가맹점을 늘려 1000개를 돌파한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먹밥이나 컵밥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2009년 창업, 2011년 11월에 첫 가맹점을 낸 ‘봉구스밥버거’는 2년 만에 600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햄버거의 빵 대신 밥으로 내용물을 둘러싼 밥버거는 일종의 주먹밥이다. 상품 가격이 1500~2000원으로 싸고, 창업비도 점포 크기별로 4000만 원 이하 들어가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어서 단기간에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시장은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판매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노점형아이템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동식판매점과 온라인을 결합한 융합판매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먹거리판매점, 뷰티&헬스판매점, 남성용품판매점(셔츠, 타이, 화장품), 구제패션의류점 판매점 증가가 예상된다.

서비스업종에서는 맞춤형 뷰티, 건강서비스업으로 심리적인 평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담보할 수 있는 뷰티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인 시대를 위한 맞춤형 집수리, 집안일 서비스, 생활서비스업 등 각종 대행서비스 형태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과 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레저스포츠 등의 취미클럽 사업아이템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또 펜션사업, 독서실, 고시원 등의 시설서비스업의 일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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