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4]쉬운 창업은 쉽게 망한다.
[집중분석4]쉬운 창업은 쉽게 망한다.
  • 경제부
  • 승인 2014.01.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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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경제부] 2014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가형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객들에게도, 창업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었던 2013년처럼 2014년 역시 섣부른 투자보다 소자본으로 창업해 리스크를 줄이는 편이 현명하다.

소규모 점포에서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이 각광받을 것이란 것도 자명하다. 지나치게 큰 점포는 고정 지출 비용만 증가시키기 때문에 매출이 높더라도 수익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형보다는 실속위주의 창업을 했으면 한다.

추가로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제대로 된 창업이 절실하며 남들이 하기 싫어하거나 자격증취득이 필요하거나 창업이 쉽지않다는 분야의 아이템을 선택해야 오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쉬운 창업은 경쟁자가 많아 쉽게 망할 수밖에 없다.

2014 창업시장의 키워드는 건강식과 간편식이다. 불황 속에서도 안정을 추구하는 모양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식과 간편식 아이템의 장점을 높여 두 가지 키워드가 조화를 이루는 창업아이템도 가능하다. 업종 진화의 연장선상으로 본다면 품질을 높인 간편식이나 한결 먹기 편해진 보양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보양식이나 전통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경기침체에 따라 달라진 소비풍토가 크게 한몫 하고 있다.

모든 업종들이 공통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바탕으로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선 특정지역의 식재료사용, 대형점포, 고가전략, 선 가공, 숙성, 상차림, 서비스방식 등 고객들을 잡기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바로 소비 키워드 및 여가 트렌드의 확산으로 무조건적인 저가선호보다는 합리적인 소비로 가치만족을 추구하는‘매스티지’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 영업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은 지금시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의 콘셉트를 지키고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 개발을 통해 고객을 모객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진짜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과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유행아이템 창업은 말리고 싶다. 가맹점주는 망하면 자신이 망하는 만큼 본사한테만 의존하지 말고 본인이 주인인 만큼 주인답게 점포를 알리고 친절하게 응대해서 성공해야 한다.

본사는 예비창업자가 본사에서 요구하는 가맹점주가 될 자격이 있는지 철저하게 선별하여 적합한 예비가맹점주한테만 자격을 주어 사업을 전개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오래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어서 성공하는 프랜차이즈본사가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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