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2차 정치혁신 방안 제시
김한길 대표, 2차 정치혁신 방안 제시
  • 김승철
  • 승인 2014.02.06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승철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치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1년 내내 국회의 문을 열어 놓는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를 추진하고, 부정부패 금지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도록 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에는 의원직의 승계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통한 경제와 민생 살리기라고 강조했다.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바로잡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또, 교육과 의료 주택의 3대 생활복지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반값 등록금 등의 지속적인 실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 등 계층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김 대표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마련을 위한 초당파적이고 범국가적인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여야정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통일시대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사회적 시장경제 활성화를 환영하며 국회 차원의 사회적 시장경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승철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