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울산은 무승부 서울은 패배’
챔피언스리그 ‘울산은 무승부 서울은 패배’
  • 송영현
  • 승인 2014.03.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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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송영현 기자] 프로축구 울산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의 구이저우 런허와 비겼다.

울산은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 구이저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42분 구이저우의 양하오에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구이저우전 무승부로 연승 행진을 중단했고,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조민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 막판에 미드필더 마스다를 교체 투입해 수비적으로 가려고 했는데 한 골을 더 넣고 싶다는 생각에 공격수 까이끼를 넣었고 결과적으로 비겼다면서 마지막 선수 교체에서 내가 잘 못한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시오타니 쓰카사에게 결승골을 내줘 2대 1로 졌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고서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19일 일본 히로시마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주중과 주말에 경기가 이어져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면서 서울에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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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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