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 2연패 뉴캐슬에 덜미
맨유, 충격 2연패 뉴캐슬에 덜미
  • 이송현
  • 승인 2012.01.0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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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5(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일 리그 최하위 블랙번에게 패한데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2위 맨유(승점 45)와 선두 맨체스터 시티(48)의 격차는 다시 승점 3점차로 벌어졌다.

이날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박지성은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등과 함께 중원에서 나름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특유의 활동력을 뽐냈다.

하지만 박지성이 포함된 맨유 미드필드 진은 뉴캐슬과의 중원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박지성은 팀이 0-2로 뒤지자 후반 21분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벼랑 끝에 몰린 맨유는 공격수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뉴캐슬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결국 무기력한 플레이만 계속됐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수비수 필 존스가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맨유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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