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 박민준
  • 승인 2014.04.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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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민준 기자] 모바일 기기의 계절적 수요 약세와 낸드플래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3조7천4백3십억 원, 영업이익은 1조5백7십억 원, 순이익은 8천2십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1분기 경영실적은 모든 부문에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실적을 상회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 정상화에 따른 D램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3조7천4백3십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7천8백5십억 원 대비 35% 증가한 1조5백7십억 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원화 약세에 의한 외화환산 손실 등으로 8천2십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을 적용한 PC 및 서버용 D램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D램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 수요 회복에 발맞춰 모바일 D램 생산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는 10나노급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생산량 증가와 원가 개선에 주력하고, TLC 및 3D 제품을 연내 개발 완료해 샘플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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