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최다 골 기록
[한국뉴스투데이 구지선 기자]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 방문경기로 열린 4강 2차전에서 나란히 두 골씩을 넣은 호날두와 라모스의 활약으로 4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5대 0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15호 골을 넣은 호날두는 라이벌 메시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해 최다골 수를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5·16호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과 슈팅수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도 안방에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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