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방에서 선두 포항 격침시켰다.
성남, 안방에서 선두 포항 격침시켰다.
  • 이영준
  • 승인 2014.05.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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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한국뉴스투데이 이영준 기자] 성남은 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서 리그 선두 포항에 3-1로 승리했다.

성남은 전반 18분 김동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파로프가 깔끔하게 차 넣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3분 이광훈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명주의 슈팅이 골키퍼에 잡히면서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린 포항은 후반 17분 세트피스서 이명주가 올린 볼을 배슬기가 머리로 꽂아 넣었다. 이로써 이명주는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득점부터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7도움)를 기록, K리그 통산 연속 공격 포인트 최다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성남이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0분 포항의 측면을 뚫은 성남이 크로스를 올렸고 정선호는 왼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재차 페널티박스 정면서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다급해진 포항은 공격을 더욱 강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서 김태환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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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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