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하급생 돈 뺏고 보복폭행 까지
중학생, 하급생 돈 뺏고 보복폭행 까지
  • 김여일
  • 승인 2012.01.09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학교 후배에게 다른 학생의 돈을 빼앗아 오라고 시키고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로 서울 마포구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구속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같은 학교 1학년 후배인 B 군에게 다른 학생들의 돈을 빼앗아 오라고 시킨 뒤 액수가 적다며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피해 학생의 아버지에게 폭행 사실을 들키자 B 군의 친구를 불러내 보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학교에 이른바 일진회가 결성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A 군 말고도 같은 학교 23학년 학생 10명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