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9곳은 대구 달성의 도동서원·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경북 경주의 옥산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이다.
문화재청은 이들이 현존하는 637개 서원중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되고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도 빼어난 곳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관련 단체와 함께 우리 서원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자는 차원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라면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 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또 삼보사찰인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를 포함한 '한국 전통사찰' 역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