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유력지 디오스트레일리안 신문은 최근 발표된 호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15살에서 24살 사이의 호주 청년 가운데 직업을 가진 비율은 57.4%에 불과하며, 이는 199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은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호주의 청년취업률 65.6%보다 8.2%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라고 전했다.
신문은 케이트 카넬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금융위기 발발 이후 새롭게 고용시장에 진입하려는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취업도 학업도 포기한 잃어버린 세대가 나타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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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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