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이 같은 인질극을 벌였다.
A씨는 긴 머리에 평상복 차림이었으며 인질극을 벌이기 1시간 전에도 지하 코엑스의 대형 서점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질을 잡고도 별다른 요구 사항을 내놓지 않다가 한 시간이 채 되기 전에 경찰에 제압돼 체포됐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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