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식생활에서 독일국민 중 8.2%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틀에 한 번씩 육류나 생선 등을 식탁에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또 이와 동일한 반응을 보인 유럽연합 전체 국민은 11%로 나타났다며 유럽연합 국민들 중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감당할 수 없는 비율은 40.2%, 휴가를 포기한 비율은 39.6%로 조사돼 독일국민의 경제상황은 유럽전체의 평균보다 조금 더 나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 국민 중 가난에 위협받는 그룹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났다. 2011년 기준 일인가구 가난에 위협받는 수입의 경계선은 980유로(우리 돈 135 만원)이며, 14세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4인 가구 수입은 2,058유로(우리 돈 285만원) 이다.
가난에 위협받는 사람들 중 24.8%는 경제적인 이유로 종종 식사를 거르기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들의 73.2%는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감당할 수 없었고, 57.6%는 최소 일주일 동안 휴가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 대국의 독일국민 삶이 이렇게 나타나자 유럽연합 소속의 다른 나라의 국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수연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