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20여 명 피해금액 100억 대 추정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의 전 부인이 연쇄 보석사기 행각을 벌이다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유 씨는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서울 강남의 낙찰계 회원이나 사업가 등에게 1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등 고가의 보석을 맡긴 뒤 모두 16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유 씨 남편의 신분과 재력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며 현재 추가 수사 중인 사건을 포함해 피해자가 20여 명에 이르며 피해금액도 1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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