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기업 성공 화두는 변화와 혁신이다.①

안 될 일은 과감히 접거나 줄여라

[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행이 요즘은 대세인 듯하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들도 업종간 이종간 경계가 없어지면서 더욱 그렇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의 합병소식도 그러하다. 이와 같이 기업의 성공 화두는 단연 변화와 혁신이다.

국내 국업들도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은 찾기 위해 합종연행 뿐만 아니라 업종전환이나 사업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에 따른 리스크 부담 때문에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사업전환을 진행하다 보면 업종이 서로 교차되는 지점에서 예상보다 긴 공백 기간이 생길 수 있다. 이전 업종 비중이 줄어드는 속도는 빠르고 신규 업종이 자리 잡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전환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경쟁력이 저하된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안 될 일은 과감히 접거나 줄이고 될 일을 찾을 때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제도로서 본지가 한번 짚어 보았다.

사업전환지원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국가 나서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발 재정 위기나 FTA의 본격화하면서 후발국과의 경쟁 가속화 등 다양한 외부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을 추가하거나 아예 업종을 바꿔 새롭게 도전할 때 시작부터 사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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