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위원장, 고노담화 검증 일본 정부 공개 비판
로이스 위원장, 고노담화 검증 일본 정부 공개 비판
  • 황민중
  • 승인 2014.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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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황민중 기자] 미국 의회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군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과거 잘못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고노담화 검증과 관련해 일본 정부를 공개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인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와 관련해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고 역사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일본을 비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고노담화 검증은 가장 중요한 역사의 교훈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여성 수만 명이 성 노예로 살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원은 7년 전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번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가 다뤄진 방식에 대해 한국 정부와 우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후 미국 정관계 인사들에게 고노담화는 한국과 합의 하에 작성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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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중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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