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새로운 소비주체 1인 가구①
[이슈] 새로운 소비주체 1인 가구①
  • 정신영
  • 승인 2014.07.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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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신영 기자] 서구 사회는 1인 가구 비중이 이미 30%를 넘어선지 오래다. 우리나라는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체 1인 가구 비중은 일반 가구의 2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3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4.3%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제 전통적인 대가족시대가 저문 것이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는 지금 우리 사회의 변화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는 미혼인구와 결혼 후 이혼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배우자와 사별한 채 혼자 살아가는 고령자도 늘어나는 데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결혼하지 않는 미혼 인구의 증가, 이혼과 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고령자가 늘어가면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싱글족을 위한 간편 조리식이 인기를 끌고, 가전제품 시장도 소형 가전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1인 가구 시대가 미래 소비 트렌드를 주도 할 것이라는 것에는 이론에 여지가 없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과 트렌드에 대해 본지가 짚어 보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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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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