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늘 새 대표 뽑는다.
새누리당, 오늘 새 대표 뽑는다.
  • 최형석
  • 승인 2014.07.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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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형석 기자] 새누리당 새 당대표를 뽑는 투표는 어제 오전 9시부터 전국 투표소 251곳에서 진행됐다. 그제 실시된 1차 여론조사에 이어 어제 2차 여론조사도 진행했다.

당비를 납부해온 책임당원 14만 4천여 명 전원과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일반당원 4만 천여 명, 그리고 인터넷 공모로 뽑힌 40살 이하 비당원 청년선거인 9천 8백여 명이다. 투표는 한 사람 당 후보 2명에 투표하는 1인 2표제로 진행된다.

어제 투표와 여론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마지막 절차인 대의원 투표가 치러진다.

대의원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 결과 70%,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유력 주자인 서청원, 김무성 후보는 어제 오전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심과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비주류 대표주자인 김무성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가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 대표가 되면 백의종군의 자세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쓰고 서청원 의원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후보도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의지로 국민과 당원들의 무거운 소명을 받들겠다고 약속하고, 맏형답게 포용하고 힘을 모아 당의 분열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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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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