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20W 전구식 형광등 19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금호전기 등 11개사 제품은 표시 정격 광속의 90% 미만으로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빛의 밝기는 업체 간 최대 58%의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소비 효율 등급은 11개 제품이 실제 등급보다 낮았으며 섬레이코퍼레이션과 참존 제품은 최저 소비효율 기준에 미달해 품질 개선이 요구됐다.
2천 시간 점등 후 빛의 밝기가 초기보다 어느 정도 변했는지 보여주는 광속 유지율은 금호전기와 남영전구 등 9개사 제품이 80% 미만으로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