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비대위원장, 생활정치 실현해 낡은 과거·관행과 결별
박영선 비대위원장, 생활정치 실현해 낡은 과거·관행과 결별
  • 유준하
  • 승인 2014.08.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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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유준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점을 깊이 사죄드린다며 재보선 참패 이후 당의 혁신 방향과 관련해 국민 공감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 재보선 참패 이후 당의 전면적 혁신과 재건을 담당할 비상대책위의 명칭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정한 뒤 앞으로 비대위 구성과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당이 출범 4개월여만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며 낡은 과거와 관행으로부터 어떻게 지혜롭게 결별하느냐가 새정치연합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며 투쟁정당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근간을 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낡은 과거와 관행과 결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정성과 민주성의 원칙에 입각한 예측 가능한 정치를 위해 전략 공천을 배제하고, 선진국의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선거제도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이달 말 출범을 예상하고 있다며 당 내외 망라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널리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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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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