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배후세력으로 지목
이란 현지 언론은 테헤란대학의 교수이자 핵 과학자인 모스타파 아흐마디 로샨이 자신의 차량 밑에 부착된 자석 폭탄이 터지면서 숨졌다고 전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료 2명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폭발로 지나가던 행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 시당국은 이날 테러에 동원된 자석 폭탄이 앞서 발생했던 과학자 암살에도 사용됐다면서 이스라엘을 배후세력으로 지목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잇단 폭탄 공격으로 과학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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