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
정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
  • 송재석
  • 승인 2014.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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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송재석 기자] 정부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오는 추석을 앞두고 28개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물가를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28개를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일 물가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점검품목은 사과·배·밤·대추·무·배추·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조기·갈치·명태·고등어·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15개, 쌀·양파·마늘·고춧가루·밀가루·두부·식용유·휘발유·경유·등유 등 생필품 10개, 돼지갈비(외식)·삼겹살(외식)·찜질방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3개 등이다.

특별공급기간(8월 20일~9월 5일)에는 배추·사과 등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하루 1만2000톤으로 평소보다 1.5배 이상 확대한다.

태풍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세우는 한편, 조기출하와 피해 없는 농작물로의 수요 전환을 유도하는 등 상황별 대응방안도 마련한다.

전국 2479곳에 직거래 장터 및 특판장을 열어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앱(App)을 통해 최적 구매시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안전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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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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