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粗)출생률도 8.6명으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1.187명으로 전년(1.297명)보다 0.11명 감소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84세로 전년보다 0.22세 올랐다. 산모 평균 출산연령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산모 5명 중 한 명은 35세 이상 고령 산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가리키는 출생성비는 105.3으로 전년보다 감소해 정상성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쌍둥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다태아는 1만 4372명이었으며 총 출생아 중 다태아 구성비는 3.2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출생 통계(확정치)’를 26일 발표했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윤찬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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