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와 터키 시리아 군사 공격 준비
나토와 터키 시리아 군사 공격 준비
  • 김호성
  • 승인 2012.0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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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일부 아랍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한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들과 걸프 해역의 일부 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해 무력 개입을 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루셰프는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나 영국 대신, 시리아와 이웃한 터키가 군사력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며, 터키가 중동 패권에 대해 야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방과 일부 아랍국가들은 시리아가 이란과의 동맹관계를 포기하지 하지 않자, 징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련 시절부터 시리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온 러시아는 민간인 보호 명분으로 이뤄진 나토군의 리비아 공습이 카다피 체제 전복을 위해 이용됐으며, 시리아에 대해서도 유사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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