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대가 밤새 선실문을 두드리며 생존자 수색 작업을 펼친 끝에 새벽쯤 한 선실에서 반응이 있었고 이후 갇혀있던 사람들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된 한국인은 29살가량의 신혼부부이며 건강 상태는 좋다고 전했다.
4천 2백여 명이 탑승한 대형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암초에 부딪혀 전복됐으며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실종됐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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