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는 주주총회를 열고, 곽성문 전 의원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코바코 사장에 대한 임면권을 갖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코바코 사장에 곽성문 전 의원을 공식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MBC 기자 출신인 곽성문 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와 관련해 코바코 노조는 곽 전 의원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인데다 도덕적 자질과 함량도 문제가 많다며 조직에 피해를 주는 사장이 와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곽 사장 임명과 관련해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다음 달로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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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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