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젊은 층이 실업수치가 높은 이유는?
영국 젊은 층이 실업수치가 높은 이유는?
  • 신주영
  • 승인 2014.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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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주영 기자] 영국 젊은 층이 청년 실업수치가 높은 이유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기술과 훈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며 현재 7십6만7천여 명의 청년들이 무직자 상태로 학교에서 이들에게 제공하는 기술과 교육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해나가기에 크게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가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마이클윌쇼경의 보고서를 인용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태도 또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며 많은 고용주들은 10대, 20대 초반 학생들이 시간관념, 직장생활에 알맞은 언어사용, 복장 및 근무태도, 근무수칙 준수 등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교육기준청은 영국중등, 고등교육 과정의 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영어’, ‘수학’ 등 필수과목들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점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제협력기구 (OECD)에 따르면 영국학생들은 영어, 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에서 평균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쇼경은 영어 및 수학 과목에 대한 교육의 강화는 학생들 전반의 의사소통 능력향상 및 비판적 사고를 증대시켜 졸업 후 일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현재 교사수가 크게 부족한 수학 과목에 대한 지원 및 진학 상담 등의 체계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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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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