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상륙함 독도함 유도탄 실사격 안 해봤다.
아시아 최대 상륙함 독도함 유도탄 실사격 안 해봤다.
  • 임승훈
  • 승인 2014.10.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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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탄 실 사격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함정 36척
[한국뉴스투데이 임승훈 기자]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과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됐던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인 강감찬호 등이 유도탄 실 사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 할 함정들이 사격훈련을 안 해다는 것은 작동법도 모르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장비가 작동하는지도 모른다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유사시 실전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 국방위원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해군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유도탄 사격이 가능한 함정 60척 가운데 유도탄 실 사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함정이 36척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상륙함인 독도함과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됐던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인 강감찬호 등은 물론, 36척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척은 취역한 지 10년이 넘도록 한 번도 실 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 주어진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다며 관련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실전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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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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