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 매설식 전기설비 시스템 시범 도입
서울시, 지하 매설식 전기설비 시스템 시범 도입
  • 황준석
  • 승인 2014.10.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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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전력기기 지하 매설식 기기로 교체 ‘시민반응 좋아’
[한국뉴스투데이 황준석 기자] 지금까지 가로등 분전함과 교통 신호 제어기 등 외 지상기기는 보도 상에 시민보행에 불편을 주고 통행 장애를 유발 하고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인해 도심이 침수가 될 경우 보도 상의 공공 기기로 인해 시민의 감전 사고는 물론 폭발 등 도심기능이 마비되는 등 안전 불안 요인이 항시 상존해 왔다.

이런 문제들을 없애기 위해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상 전력기기를 지하 매설식 기기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종로구 가로등 분전반, 서초구 한전 변압기를 시작으로 지상 전력기기를 지하매설식 기기로 교체하여 고가의 지상 공간 땅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있다.

또 지하매설식 기기 도입으로 지상 가로등 분전함, 지상 전략기기 시설, 외 지상기기로 인한 갑작스런 자연재해에서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감전, 폭발, 차량에 의한 추돌 사고를 예방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도로안전 관계자는 지하매설식 기기 도입으로 보도 공간 확보와 도심 미관 물론 부가적인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지하 매설식 전기설비 시스템 시범 도입은 신기술로 우리나라 한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한국전력도 변압기 지하화에 매우 적극적이다. 감전 사고는 물론 폭발 등 안전 불안 요인이 항시 상존해 왔지만 변압기 지하화로 안전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지하 매설식 전기설비 시스템을 적극 받아드림으로써 동반성장에 협력하고 있다는 명분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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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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