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터 KCC가 경기를 압도했다. 김효범과 윌커슨이 전반에만 10점씩을 몰아치고 정민수가 3점슛 2개를 포함, 8점을 올리자 스코어는 46-20으로 크게 벌어졌다.
3쿼터에서는 삼성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키스 클랜턴이 15점, 루키 김준일이 4점, 이시준이 장거리포로 3점을 넣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
특히 삼성은 3쿼터 종료 28초를 남기고 득점 기회에서 공격권을 넘겨주는 어이없는 실책을 두 차례나 저질렀다. KCC는 이 기회를 윌커슨과 김효범의 3점슛으로 연결해 70-44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4쿼터에 리오 라이온스가 12점, 이동준이 6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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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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