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후반 11분 몰리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센터백 김주영이 백헤딩으로 연결,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몰리나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4분 스테보의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한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스테보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땅을 쳤다.
서울은 이 경기 승리로 4위로 올라섰고 제주와 포항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포항과 승점 3점차까지 따라 붙을 수 있어 3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전북, 한교원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 전북은 1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터진 한교원의 환상 오버헤드킥 선제골과 이승기의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인천을 2-0으로 물리쳤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기록한 전북(승점 6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 삼성(57점)을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된 인천은 승점 36으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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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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