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판매 감소
독일,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판매 감소
  • 전주호
  • 승인 2015.0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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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전주호 기자] 독일이 작년 한해 담배판매 감소량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2014년 1월 1일 부터 시행된 담뱃세 인상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한해 독일의 담뱃세 인상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담배판매로 인한 세금 수입은 증가했으나, 독일에서 판매된 담배의 수는 최저치 기록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독일에서 국가가 담뱃세로 얻은 수익은 약 123억 유로로 2013년 122억 유로와 비교해 1억 유로가 더 많은 수익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한해 실제 판매된 담배의 수는 795억 개피로 전년도와 비교해 0.9%가 줄었다. 작년 한해 스스로 담배를 만들수 있는 담뱃잎 판매 또한 0.1%가 줄어든 모습을 나타냈다.

작년 한해 줄어든 이러한 담배판매 수량은 독일이 통일한 이래 가장 적은 담배 판매량으로 기록을 세우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담뱃세 인상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991년 판매된 담배의 수치는 1465억 개피로 작년한해 판매수량의 두 배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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