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선택 기준 변화, 내진 설계 관심 커져
아파트·오피스텔 선택 기준 변화, 내진 설계 관심 커져
  • 윤보현
  • 승인 2015.0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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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윤보현 기자] 내집마련을 앞둔 입주민들의 주거지 선택 기준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택의 입지 조건 및 교통 환경, 문화 시설 인접 여부 등이 우선 순위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건물 내구성을 먼저 생각하는 입주민들의 사고가 뚜렷해진 것이다.

특히 고층 아파트 및 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경우 내진 설계 여부와 더불어 어떤 자재와 어떤 구조로 지어졌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는 입주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무조건적으로 생활 편의만을 생각하던 기존 주거 관념에서 벗어나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을 앞둔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은 특등급 내진설계 적용 등을 앞세워 광고하며 입주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입주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는 홍보 문구를 내세우며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내진 설계가 주거 선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존에 지어진 주택에 대한 내진 설계 여부 또한 커다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지진 발생 횟수가 총 49차례였다는 내용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내진 설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진 상황이다.
그렇다면 건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최근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내진 설계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GE가디언즈'가 개발한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은 앱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내진 성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유용한 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앱을 실행한 뒤 내진성능을 알아보고자 하는 건물의 주소, 건축허가일, 층수, 면적, 용도 등의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이후에는 내진성능 여부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내진설계 여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상세한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문요청 기능을 이용할 경우 건축물의 내진성능 평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따라서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GE가디언즈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입주민들의 건축물 내구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이번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은 안전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E가디언즈 홈페이지(http://geguardian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진성능 자가평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GE가디언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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