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무대로 공언한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질풍 같은 드리블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며 한국이 27년만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가 소속팀인 FC서울 훈련에 본격 합류했다. 차두리는 선수로서의 마지막 시즌인 올해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이다.
쿠웨이트전 남태희의 결승골을 만든 차두리의 명품 크로스. 우즈베키스탄전, 36살 노장의 폭풍 질주는 축구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가, K리그 마지막 시즌을 위해 서울의 동계훈련에 본격 합류했다.
마지막 시즌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위, 작년 FA컵 2위에 이어 이번 호주 아시안컵까지 우승컵이 없기 때문이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원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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