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수원, 우라와 꺾고 첫 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수원, 우라와 꺾고 첫 승
  • 강석희
  • 승인 2015.02.26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강석희 기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이 일본의 우라와에 역전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레오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전반 추가 시간에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은 수원은 후반 시작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고, 후반 11분 만에 동점골로 응수했다.

수원은 정대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오른쪽 풀백 오범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찬 볼이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어 우라와 골대 왼쪽 구석에 박혔다.

수원은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차올린 게 골대 왼쪽으로 흐르는 과정에서 레오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승리를 매조졌다.

이날 승리로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수원은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한편 H조의 서울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졌다. 서울은 광저우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대표 출신인 굴라트에 결승골을 내줘 1대 0으로 패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석희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