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5%에 달하는 남학생들과 3.5%의 여학생들이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22%는 성매매를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매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3분의 2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일을 했다고 답했으며, 56%는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기 위해, 40%는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대학들이 이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연구를 이끌었던 Tracey Sagar 박사는 영국 전역에서 대학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왔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매매에 종사하는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이 앞서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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