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국민타자’ 이승엽, 결승 3점 홈런 팀 승리 견인
[프로야구 종합]‘국민타자’ 이승엽, 결승 3점 홈런 팀 승리 견인
  • 최명진
  • 승인 2015.04.16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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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LG를 누르고 연승을 달렸다. 넥센이 8회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선점하며 단독 1위로 복귀했다. 롯데가 NC을 잡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LG를 누르고 SK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IA 는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 5패를 기록하고 SK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날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성우가 데뷔 첫 3안타 쳐냈고 김다원, 최용규 등 하위타선의 분전했다.

넥센이 8회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넥센이 SK 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윤석민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6-4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5승 8패. 반면 SK는 연승에 실패하고 시즌 성적 8승 5패가 됐다.

6회부터 나선 조상우가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마무리 손승락도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는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며 유한준도 홈런포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SK는 선발 켈리가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믿었던 정우람이 역전을 허용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박재상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삼성이 한화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이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선점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삼성이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6회 터진 이승엽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선점하며 단독 1위로 복귀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첫 연승에 실패하며 6승8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 클로이드는 6이닝 8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KBO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한이도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형우 박석민 김상수도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다.

반면 한화 선발 유창식은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박정진이 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이시찬 김경언 이성열이 2안타씩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가 NC을 잡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NC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9승 5패로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2회 장성우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4회에는 김문호의 1타점 2루타, 5회에는 황재균의 시즌 2호 솔로포가 터졌고 7회에는 정훈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롯데 선발 이상화는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NC 선발 찰리는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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