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주간지인 FIFA 위클리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지소연을 집중 조명했다.
FIFA 위클리 17일자는 캐나다에서 열릴 여자월드컵 개막 50일을 앞두고 '지소연을 앞세운 한국이 월드컵 첫 승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영국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좀 더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우리 상대가 더 강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지만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소연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하프타임에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받았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놨다.
[한국뉴스투데이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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