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kt 위즈 10연패 탈출·NC 5연승· 삼성 20승
[프로야구 종합]kt 위즈 10연패 탈출·NC 5연승· 삼성 20승
  • 박이슬
  • 승인 2015.05.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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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홈페이지

kt 위즈가 용덕한의 역전 만루 홈런과 장시환의 역투를 앞세워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SK 와이번스는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앤드류 브라운, 정상호의 홈런에 힘입어 이틀 연속 롯데를 제압했다. NC는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승률 5할을 넘었다. 두산이 LG를 7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kt 위즈, 10연패 사슬 끊고 시즌 4승을 달성

kt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용덕한의 역전 만루 홈런과 장시환의 역투를 앞세워 8-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t 선발 옥스프링은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2승(3패)을 따냈다.

또 6회말 1사 2,3루 상황부터 경기 끝까지 던진 장시환은 3⅔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져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세이브(1승 1패)째를 따냈다.

반면 한화 선발 안영명은 4⅓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4승 26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6승 13패가 됐다.

SK, 이틀 연속 롯데 제압

SK 와이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앤드류 브라운, 정상호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SK 선발로 나선 박종훈은 5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브라운이 홈런과 안타 2개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박재상, 정상호, 박계현도 멀티히트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16승 12패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성적 15승 15패가 됐다.

NC, 9회 말에 지석훈 역전 결승타

NC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9회 말에 터진 지석훈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했다.

NC는 4-4 동점인 9회말 선두타자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를 훔쳤다. 이후 이호준의 고의4구, 이종욱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지석훈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5-4로 승리했다.

NC 선발 박명환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 역시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시즌 13승 16패가 됐다.

두산, LG 7연패 수렁에 빠뜨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6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반면 LG 선발투수 임정우는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18승 10패를 기록했다. 1위 삼성과는 여전히 1경기차 뒤진 2위. 7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13승 18패가 됐다.

삼성,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을 달성했고 넥센은 4연승을 마감했다.

삼성 선발 클로이드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나바로는 시즌 13호포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도 2루타, 3루타 한 개씩을 날리고 박석민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한국뉴스투데이 박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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