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 개최...전 피판 집행위원장 김홍준 감독이 예술감독 맡아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 개최...전 피판 집행위원장 김홍준 감독이 예술감독 맡아
  • 곽은주
  • 승인 2015.07.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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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정원>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 개최

영화로 보는 뮤지컬?
사진=충무로뮤지컬영화제 제공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5, 이하 CHIMFF 2015)>이 오는 8월 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6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최에 앞서 선 보이는 페스티벌.

영화 <러브픽션><삼거리 극장> 연출로 잘 알려진 전계수 감독이 총 연출을 맡은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쇼가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이국정원>은 홍콩을 배경으로 중국 미녀가수와 한국인 작곡가의 우연한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 영화로 1958년 작으로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다.

공연장 최초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 특성화된 충무아트홀이 주관하는 뮤지컬영화제는 영화산업과 뮤지컬산업을 융합하여 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하여,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과 이장호 감독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원로 배우 신영균이 고문을 맡고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배창호-이명세-봉준호-이무영-방은진-전계수 영화감독과 송승환-박명성-김희철 뮤지컬 프로듀서, 박해미-오만석-정성화 배우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전체 행사와 프로그램은 김홍준 영화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 예술 감독을 맡아 페스티벌을 디자인 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총 8개의 섹션, 12편의 장편 영화 상영과 ‘라이브 더빙쇼’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라이브 더빙쇼’로 상영되는 <이국정원(1958년작, 전창근, 도광계, 와카스기 미츠오 감독)>은 한국과 홍콩의 합작 프로젝트로 갈라스크리닝퍼포먼스 섹션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그리스>의 원작 영화를 모아 소개하는 재견충무아트홀섹션, 최신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브로드웨이뮤지컬영화쇼케이스에는 <저지보이스><숲속으로>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동일한 원작 <헤어스프레이>를 두 가지 장르로 감상하는 트윈픽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코러스와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얼롱침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자와 뮤지컬 평론가가 함께하는 토크의 시간 포럼 M&M(movie&musical),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명작 <오페라의 유령>을 라이브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팬텀 2015, 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만추를 읽다>의 충무로리와인드섹션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들은 충무아트홀을 비롯, 메가박스 동대문점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공간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심야상영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야외 플래쉬몹과 함께 야외상영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 하고 있다고 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016년에 정식으로 제1회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뉴스투데이 곽은주 기자] cineeu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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