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알고리즘이 도입된 이마트 김포한강점은, DM은 근거리 소비자 비중이 35.9%에 불과하며 DM 범위가 대폭 넓어졌는데도 소비자 반응률은 3~4%에서 16~17%로 많게는 7~8배 증가했다.
카드 결제 데이터에 찍혀 있는 '일주일 마트 방문 횟수'와 주요 소비 지역, 마트 방문 요일 등을 분석·예측하여,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예상 동선 안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할인 DM을 보내 소비자를 유치하는 구조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현재 이마트 전략점포 10개점과 손잡고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한 빅데이터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 15%에 달하는 소비자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방문자 중 73.2%는 직전 2개월간 해당 이마트를 한 번도 가지 않은 소비자로, 스마트 알고리즘이 신규 소비를 일으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백화점은 물론 금융이나 주유소를 비롯한 여러 업종과 협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황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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