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oT 기반 에너지 서비스에 대폭 투자
영국, IoT 기반 에너지 서비스에 대폭 투자
  • 윤수지
  • 승인 2015.08.1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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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는 ‘20년까지 £109억을 투자하여 5,300만개의 스마트미터기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IoT 공통플랫폼과 연동된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미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에너지 생산, 저장, 유통, 소비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미터기를 통해 수집된 에너지 소비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요를 파악 및 예측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체계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드를 통한 에너지의 효율적 전송뿐 아니라 에너지가격과 연동한 생산, 저장, 소비의 조절 등을 통해 에너지 생산·저장·유통·소비의 전 영역에서 각각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다.

IoT 공통플랫폼을 기반으로 교통, 스마트홈, 기상, 환경 등 타 IoT서비스와 데이터·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수 있다.

확장성 및 호환성이 확보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정밀한 에너지 소비데이터의 산출이 가능한 표준기반 미터기 제작·보급 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영국정부는 ‘20년까지 £109억을 투자하여 5,300만개의 스마트미터기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유데이터의 비식별화 처리 등 개인정보보호, 이질적 시스템간 보안 이슈를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보안 기능 등의 확보가 필요하다.

에너지 소비 절감, 에너지 수급의 효율적 조절, 스마트미터 및 ESCO(Energy Service Company) 등 신규 시장·사업모델 창출이 기대된다.
[한국뉴스투데이 윤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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