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는 국가의 비즈니스다.
자율주행자동차는 국가의 비즈니스다.
  • 이연아
  • 승인 2015.09.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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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캡쳐
자율주행자동차 차량 내에 장착되는 센서기반 인식기술은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자체 역량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으나, 연결기반 인식기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사 차원을 넘어 국가와 회사들간의 더 큰 범위의 협력이 요구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김범준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반 인식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투자와 이에 맞는 법규 제정, 업체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연결기반 인식기술 인프라, 이들이 구동되는 운영시스템 혹은 플랫폼, 이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시스템의 자율적인 차량 유도, 안내, 통제 등의 판단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의 혁신을 가속시킬 것이며 인공지능 기술의 구현의 현장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 업체, 그들의 비즈니스가 아니라 사회전체 혹은 국가의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자율주행시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4단계 완전 자율주행 단계에 진입한다 하더라도 자율주행의 수준은 연결기반 인식기술의 수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시대는 미래의 어느 때부터의 일이라기보다 이미 시작된 자율주행의 수준을 높여가는 진행 과정의 개념으로 볼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시대를 아직 먼 미래의 일로 여기다가 혁신의 흐름에서 뒤쳐져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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