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산업의 화두는 사물인터넷과 드론
올해 IT산업의 화두는 사물인터넷과 드론
  • 이연아
  • 승인 2015.1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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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사물인터넷 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11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았으며 가정, 공장, 매장, 창고, 자동차는 물론 도시 전체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하며 IoT가 일상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사물과 사물이 디지털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의 최대 화두였다.

홍콩의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인 Ambi Labs는 스마트 에어컨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온도, 습도 등 실내공기 정보와 외부의 날씨정보를 종합해 최적화된 공기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내용물의 영양을 분석해주는 스마트 컵,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이 달려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목줄, 원격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비, 부모님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유아용 모니터링 CCTV 등의 제품을 볼 수 있었다. 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홍콩무역발전국에 따르면, IT 중소기업은 IoT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자제품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IoT 기반 소프트웨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요가 많아질 것이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웨어러블 제품이 많아져 스포츠 분석 애플리케이션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앱 개발이 중요해 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최근 5년 내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해 드론의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은 군사용 무인비행기술에서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상업적 용도로 발전 중이다. 유저를 따라다니며 촬영을 해주는 셀카드론, GPS가 탑재된 탐사용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상용화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CES 페이스북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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