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인간 자체를 이해한다?
기계가 인간 자체를 이해한다?
  • 이연아
  • 승인 2015.11.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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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멘츠는 이미지와 비디오 속의 개개인을 인지해 이를 사용자와 매치, 수많은 파일 속에서 각자의 파일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내에서 따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고받거나 편집할 필요 없이 자동 싱크로 해당되는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도의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이용해 컴퓨터가 이미지를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98% 정확도와 5초 안에 8억 장 이상의 이미지를 분석하는 속도 수준으로 올라간다.

페이스북의 모멘츠는 궁극적으로 웹상의 모든 이미지에서 자신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동으로 찾아주어 개개인이 온라인 사생활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Facebook의 AI director, Yann LeCun 는 Forbes와의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컴퓨터 비전 기술을 발전시켜 페이스북이 하고자 하는 것은 기계가 인간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죠. 지금의 얼굴 인식은 시작일 뿐이고 컴퓨터가 디지털 이미지에서 그 때의 상황, 사람들의 감정까지 읽어내어 그것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 목표입니다. 쉽게 말해서 술에 취해서 정신없는 내 사진은 AI가 알아서 막아주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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