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가 적용된 스마트조명 시대 열린다.
IoT가 적용된 스마트조명 시대 열린다.
  • 윤보현
  • 승인 2015.11.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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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홍콩전시컨벤션센터 에서 개최된 추계국제조명박람회 전시회에서는 ‘The Internet of Things: Lighting's next revolution’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각기 다른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상업용, 야외용 조명에 대한 소개와 보안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앱 개발 IT 중소업체들에 대한 조명 제조사의 소싱 의뢰가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IoT가 적용된 대표적인 가정용 조명의 예로는 Syfy 애플리케이션과 Philips Hue 간의 합작으로 생산한 제품이 소개됐다. Syfy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영화를 시청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영화 화면 내 영사되는 색상, 배우의 움직임, 소리를 인지해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조명옵션으로 모드를 전환됐다.

상업용 스마트조명은 소비자의 쇼핑에 도움을 주는 형태로 응용될 수 있는데, 대형마트 내에서 조명이 소비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제품의 설명과 재고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야외용 스마트조명의 경우, 단순한 조명기능과 더불어 CCTV, Air Quality Monitor, 와이파이 허브, 4G emitter, GPS, 택시추적 등과 같이 보안, 측정, 네트워크 통신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다양화될 것임이 암시됐다.

에너지절약 외에도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인공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에너지원을 사용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Nokero사는 친환경적인 LED전구인 N222 Solar Light Bulb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해가 떠있는 낮 동안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내부배터리를 충전시켜 사용하는 충전식 제품이다.

배터리의 힘으로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장 발전된 형태의 태양광 제품이다. 이 외에도 노란조명을 통해 곤충의 접근을 방지하고 빨간 조명을 통해 밤 시야에 최적화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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