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 통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 모색
사물인터넷 기술 통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 모색
  • 김호성
  • 승인 2016.0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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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들도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뚜라미와 이도링크의 제품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귀뚜라미의 홈 시스템(IoT 보일러) 서비스는 핸드폰으로 보일러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며, 이도링크의 Mr. Everything 제품은 다기능 모바일 충전 스테이션으로 LED 조명과 랜턴 기능을 제공하며 Aux 및 Bluetooth 4.0 기반의 스피커와 광폭우퍼를 통해 높은 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해 캠핑 족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도링크의 Mr. Everything은 2015년 CES에서 IT 분야 혁신 상을 수상할 만큼 한국 업체들에게 가능성을 알려주는 사례로, 한국 기술이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사물인터넷 투자 현황은 굉장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과 Qualcomm과 같은 대기업들이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많은 벤처캐피털들의 투자활동도 활발하다.

유럽에서는 유럽사회의 향후 당면과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자 및 관련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의 잠재력과 파급효과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사물인터넷에 대한 신뢰 기반의 이성적이고 효율적인 수용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물인터넷 준비 지수(G20 IoT Index)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이 1위, 한국이 2위에 랭크된 것으로 발표됐다.

G20 사물인터넷 지수는 정보와 관련된 주요 12개 지표(GDP, 비즈니스 환경, 인구, 스타트업 절차, 특허출원, 에너지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 브로드밴드 사용자 수, 인터넷 사용자 수, 모바일 사용자 수, 시큐어 서버, IT 지출규모)를 조사 및 분석해 사물인터넷(IoT)의 기회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른 G20 국가들의 순위를 산출한 지표이다.

최종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모색하고자 시장에 진입하는 벤더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IoT를 글로벌화하려는 벤더들에게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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