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tye, 농촌 시장 집중화 전략 성공
Zotye, 농촌 시장 집중화 전략 성공
  • 김호성
  • 승인 2016.03.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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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tye logo ⓒ Zotye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2003년에 설립되어 주요 부품까지도 직접 제작하는 Zotye는 Cloud 100 모델로 지난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했다.

기업 규모는 작지만 차별적이고 집중화된 시장 선정에 특징을 보이고 있다. BYD나 베이징자동차 등이 선전이나 베이징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를 판매한데 반해, Zotye는 도시에 비해 충전소 설치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농촌 시장을 먼저 공략했다.

보조금 지원 후 약 80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경쟁력, 주행거리 150km의 기술 경쟁력 외에도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색감이 Zotye의 전기차 사업 성공에 기여했다.

올해 1월, Zotye는 도시의 충전 인프라 확대 추세를 감안해 도시 지역에도 Cloud 100 S을 출시했다.

주행거리 280km, 최대 속력 105km/h, 천 만원 대에 불과한 가격으로, 가성비 최고의 A00급(가장 작은 승용차급) 전기차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차량 디자인 색깔도 다양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차량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농촌 시장에 대한 집중화 전략을 도시에도 적용시킬지,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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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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