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댄스프로젝트 ‘서울무도회@선유도’ 페스티벌
서울댄스프로젝트 ‘서울무도회@선유도’ 페스티벌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6.09.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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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댄스프로젝트 서울무도회@선유도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울문화재단)

[한국뉴스투데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춤 페스티벌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인 ‘서울무도회@선유도’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린다.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한 ‘서울댄스프로젝트’는 1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춤단’이 서울의 역사가 깃든 장소에서 춤을 추는 ‘게릴라춤판’, ‘춤바람 커뮤니티’, ‘춤 다:방’, ‘청년참×춤’등을 진행해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무도회 시작을 알리는 한낮의 춤판 ‘서울그루브데이’ ▲밀양 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와 남성현대무용단 무버(MOVER)의 즉흥공연 ‘만인무:허튼춤판’ ▲공원 내 곳곳에서 춤 선생님과 일대일로 배우는 ‘춤 교습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 아빠와 자녀, 여성건축가 등 총 11개의 커뮤니티 공연 ‘이웃들의 춤’ ▲막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시와 그림으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애로상담소’ ▲야외에서 펼치는 대규모 댄스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공연으로는 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가 남성현대무용단 ‘무버(MOVER)’와 즉흥으로 펼치는 ‘만인무:허튼춤판’과 브라스 밴드 ‘바스커션’의 라이브 공연이 마련되어 춤의 정석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서울무도회@선유도는 한 해 동안 펼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모든 과정과 의미를 되새기는 마지막 무대”라며 “춤을 통해 야외에서 펼쳐지는 선유도의 열정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 축제를 지향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6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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