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자 초청 공연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자 초청 공연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10.1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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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광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포스터

[한국뉴스투데이]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자 초청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응광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이응광은 ‘소리를 한번 들으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아왔다. 또, 14개의 국제성악콩쿨을 석권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가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스위스의 보석’이라 불리며 2008년부터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KBS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음반녹음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예술의 전당 ‘유럽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콘서트’에 매년 초청받아 공연하기도 했다.

28일(금) 20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Lieder EinesFahrendenGesellend)>를 바리톤 이응광의 해석과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표현해 젊은 날의 아픔과 고뇌를 전할 예정이다.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시와 노래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실연(失戀)의 과정을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첨가해 가곡과 교향곡이 연계된 새로운 형태와 섬세하고 풍부한 색채를 만들어 낸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어 2부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동원, 베이스 이대범과 함께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거슈인의 뮤지컬오페라 <포기와 베스>, 비제의<진주 조개잡이> 이중창과 여러 오페라, 오페레타 아리아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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